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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양심이 참된 정의 후기

  • 박수영
  • 570 | 2020.06.02

대한 체육회 단식투쟁 후기. 어제 저녁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 아니 새로움의 시작이다. 한달여 남짓 올림픽 공원을 오고 가며 수많은 인간들의 평범한 모습속에 숨겨진 내면 한 구석의 욕망과 욕심,시기와 질투, 보이지 않는 마음속 따스함....등등.. 아무튼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나또한 그 무리속에 때로는 섞이고, 때로는 홀로 가며 많은 것을 배웠다. 그동안 쌓아왔던 인간 관계에서의 허와 실을 가려내는 기회가 되었다. 그 관계 속에서의 진실과 가식을 가려내는 혜안이 되었다. 그 것만으로도 나의 한 달은 아깝지가 않았다. 나 자신이 좀더 성숙해 짐으로써,어떤 자그마한 집단에서의 나의 행동, 사고 하나하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비로서 인지하게 되었다. 사람은 결코 악하지 않다. 현실에서의 욕심과 질투와,시기의 이기심이 인간을 조금씩 악하게 만들어 간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지금까지 살아왔던 만큼의 인간들과의 관계를 더 해야 될텐데,.. 어제와 오늘보다, 더 현명하고 슬기롭게 대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의 확신을......! 낼 부터는 불가원 불가근을 실천하며 내 스스로에게도 미안하지 않게 노력해 보고 싶다. 이번일로 나를 되돌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한 편으로는 넘 아쉽고 허무하다. 좀 더 많을 것을 배울 수 있었는데...... 백척간두 진일보하여 죽자.